[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민선 8기 공약은 총 10개 분야, 84개 사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중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등 31개 사업이 100%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도 평균 이행률 70%를 기록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임기 내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발전을 이끌 주요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2회 추경을 포함해 총 5,167억 원을 편성하며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탄력을 더할 전망입니다.또한 삼지연못 둘레길에 보행·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남석진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은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공직자들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오도창 군수는 “모든 성과는 500여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남은 공약사업도 임기 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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