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운수면 풍물단이 지역 전통문화의 활성화와 단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지역 풍물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운수면 풍물단은 지난 8월 6일 경남 사천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풍물단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타 지역의 전통문화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풍물단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사천 지역의 문화 행사 운영 방식, 공연 기획 사례, 지역단체의 활동 방식 등을 살펴보며, 운수면 풍물단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정권한 운수면 풍물단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문화적 자극을 받고, 풍물단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체가 지역 문화 계승의 주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운수면 풍물단은 앞으로도 정기 연습, 지역 축제 공연,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