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 A씨가 음주운전 용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1일 새벽 2시께, 관제 중이던 계양동 일대 CCTV 영상에서 차량에서 내린 뒤 비틀거리며 걷는 남성을 발견,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신고 후에도 A씨를 비롯한 관제센터 전 직원은 해당 인물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추적하며 경찰에 적극 협조했고, 그 결과 음주운전자는 현장 인근에서 신속하게 검거됐다.관제요원 A씨는 표창 수상 소감으로 “무사히 검거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이는 개인이 아닌 관제센터 전체의 협력으로 가능했던 성과”라고 말했다.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도 범죄 모니터링과 화재 조기 신고 등으로 경찰 표창 및 감사장을 다수 수상하며, 지역 치안 유지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CCTV 집중 관제는 물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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