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 돌봄 강화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군은 특히 노인·만성질환자·사회적 고립 위험군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청송군보건의료원은 연중 운영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최근 기록적인 폭염 장기화에 맞춰 전방위 확대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 상태 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또한 쿨토시, 부채, 리플릿 등 실질적인 폭염 대응 물품도 함께 제공, 단순한 상담을 넘어선 생활 밀착형 건강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특히 최근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구도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중입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이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