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군위군 공항도시개발과가 지난 5월 신청한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조성사업’은 지역 자원인 일연공원을 활용해 캠핑장, 물환경 놀이터, 테마로드 등을 조성하는 지역개발사업이다.
일연공원의 재생과 하천변 노지 캠핑 양성화를 통해 체류 인구 증가를 목표로 한다.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사업비는 35억 원이다.
‘일반 유형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확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이번 사업은 불법 캠핑으로 몸살을 앓았던 삼국유사면 화북3리 지역의 물환경 보전과 캠핑 수요 충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일연공원이 지역 대표 캠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체류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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