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시군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의 기억과 희망을 담는 ‘타임캡슐 메시지’를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접수한다.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쓴 편지나 영상 편지, 의미 있는 소장품을 타임캡슐에 보관해 10년 뒤 다시 돌려주는 프로젝트다.
현재의 이야기를 미래의 나 또는 가족에게 선물할 기회를 제공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미래에 전하고 싶은 편지 ▲영상 메시지 ▲소형 편지봉투에 담을 수 있는 소장품 가운데 하나를 준비해 온라인(이메일 yeongsan@korea.kr), 우편, 또는 방문 접수(경산시 총무과 타임캡슐 담당자)하면 된다.모집 인원은 경산 시민 200명이며, 선정된 메시지는 경산시 청사 내 안전한 장소에 매설돼 2035년 10월 13일 개봉된다.
이후 신청자에게 해당 메시지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조현일 시장은 “10년 후 본인이나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미래에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