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지역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11일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적은 총 5,689대가 임대됐으며, 2,075명의 농업인이 6,562일 동안 기계를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수치로, 농업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현재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자인면 계정길의 본소와 하양읍 한사들길의 분소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총 75종 81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926대의 기계가 임대됐다. 임대료 감면 규모는 2억2천100만원에 달해 ‘농민 효자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노후 임대 농기계를 신기종으로 교체·확충해 영농 편의를 높이겠다”며 “농업인들께서도 임대 장비를 내 소유 기계처럼 아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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