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가 11일 농업인회관에서 ‘UN 세계청소년의 날 & 경산청소년의 날 축제’를 열고,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 25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센터장 이재성) 주관으로,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워크숍,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체험 부스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댄스 챌린지 무대에서는 재능과 끼가 발산돼 큰 호응을 얻었고, 체험 부스에서는 안전·건강, 학교폭력 예방 등 유익한 정보와 먹거리, 봉사활동 등이 제공됐다.이재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희망과 긍정 에너지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자 현재의 주체”라며 “청소년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경산청소년힐링센터는 2018년 설립 이후 매년 8월 ‘경산 청소년의 날’ 행사를 열어 세계청소년의 날을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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