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는 지난6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대한민국공인탐정경호협회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 준비뿐 아니라 탐정사, 학교폭력상담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협약식에는 김민경 국제처장, 박헌국 학과장, 이동엽 회장, 이규식 부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헌국 학과장은 “학생들이 경찰공무원 외에도 탐정사 자격증 취득 기회를 갖게 됐다”며 “현장실습·견학·인턴십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엽 회장은 “협회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교육역량이 결합하면 전문 탐정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행정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인탐정법’ 제정 흐름에 맞춰 탐정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과 실무 경험 확대에 주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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