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5월 수매 약정을 체결한 1,089농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홍고추 5,00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수매 계약 단가는 특등급 ㎏당 2,400원, 일등급 2,300원이며, 여기에 ㎏당 300원의 장려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번 수매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노동력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매된 홍고추는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며, 영양 고추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2006년 설립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전국 최고 품질의 ‘빛깔찬’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판매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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