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가 암검진 홍보 자원봉사자 교육

      [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는 12일 치매안심센터 4층 보건교육장에서 안뜨레 봉사회 소속 암 예방 도우미 자원봉사자 9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홍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가 암검진을 아직 받지 않은 대상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수검자가 많은 공동주택 18곳을 직접 방문해 안내문과 대장암 검진 채변통을 우편함에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펼친다.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유방암(40세 이상, 2년마다)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폐암(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력,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대변검사) 등이다.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국가 암검진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바쁜 일상으로 검진을 미뤘다면 덜 혼잡한 여름철에 꼭 국가 암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