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행소대강당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 플랫폼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로봇수술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은 실제 수술 환경과 유사하게 꾸며진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장비를 직접 조작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최신 기술의 장단점을 공유했다.행사에서는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Da Vinci 5)’와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 시스템 ‘아이온(Ion)’이 소개됐다.    다빈치 5는 힘의 민감도 측정이 가능한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 인체공학적 콘솔, 고해상도 3D 영상 시스템을 탑재해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아이온은 직경 3.5㎜의 초소형 로봇 카테터와 형상 감지 기술을 적용, 폐 말초 부위의 작은 결절까지 최소침습으로 안전하게 접근해 조직 검사가 가능하다.권상훈 로봇수술센터장(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체험은 의료진이 차세대 로봇 수술 환경을 미리 경험하며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일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첨단 수술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해 8월 현재 로봇수술 8,500례를 달성,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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