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북부경찰서가 12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읍천리382’와 함께 외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과 커피차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법령과 범죄예방 요령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서는 외국인 학생회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고, 마약 간이키트를 배부하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및 기초질서 위반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커피차에는 범죄예방 문구가 담긴 배너와 스티커가 부착됐으며, 경찰관들이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성보학교 무료봉사에 이어 두 번째 협업 활동이다.신동연 북부서장은 “국내 법령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안전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읍천리382 전재목 대표는 “한 잔의 커피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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