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 현서면이 야시장을 통해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군은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현서화목시장 일원에서 ‘2025년 현서면 화합한마당 야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면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현서면문화체육회와 현서면청년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현서면 20개 자생단체 중 12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야시장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이대성 현서면문화체육회장은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이 다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지역공동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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