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사회적경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했다.군은 12일 대가야행복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등 총 3팀을 선정했다.이번 대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선발된 팀들이 이날 최종 경연에 나섰다.심사 결과, 안소희 대표의 ‘레저 양조체험 콘텐츠’가 대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세무회계교습소’를 제안한 배은미 대표, 우수상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때타올 굿즈’를 발표한 김미정 대표가 차지했다.수상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0만 원(대상 기준)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사)지역과소셜비즈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컨설팅과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연계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창업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