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마케팅 교육을 열었다.군은 12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딸기수출 마케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수출딸기공선회,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수출전문시범단지 농가와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해외바이어 특강, 고령지역 육묘장 방문, 전문가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콩 바이어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글로벌 시장 동향과 바이어 관점의 수출 전략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어 참석자들은 육묘장을 방문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묘 생산모델을 살펴보고, 전문가 강연을 통해 수출 유망품종인 ‘금실’과 ‘아리향’의 재배기술을 익혔다.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교육이 고령군에서 열려 뜻깊다”며 “경북 딸기의 세계진출에는 농가의 노력과 해외파트너의 신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수출 인프라 확충과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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