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총력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관내 수산물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군은 식중독균 확산 가능성이 높은 7~8월을 맞아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횟집, 해수욕장 인근 식당, 수산시장 등에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특히 지난 12일에는 대구식약청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수족관의 물과 생식용 어패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현장 검사 차량을 동원해 신속 검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수산물을 추가 수거해 정밀검사를 시행했다.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경미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영덕 수산물이 그 명성에 걸맞은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영덕의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