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별파랑공원 어린이 동화책 제작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덕군이 지역 관광명소인 별파랑공원과 인근 체험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용 동화책 ‘별파랑공원의 아기도깨비’를 제작했다.    이번 제작은 스토리텔링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동화책은 별파랑공원의 ‘파랑깨비 오두막집’에 사는 아기도깨비의 모험을 중심으로, 달토끼체험장과 바람정원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담았다.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창작됐으며, 글씨체는 자체 개발한 ‘영덕해파랑체’를 적용했다.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0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시설체육사업소 직원이 직접 글을 쓰고,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감수를 맡아 2,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절감된 예산은 동화 속 캐릭터 굿즈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별파랑공원은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체험장,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이어 지난해 ‘파랑깨비 오두막집’과 토끼 먹이주기 체험공간 ‘달토끼체험장’을 조성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직원들의 창의성과 역량이 사업 과정 전반에서 발휘돼 예산 절감과 완성도 높은 성과를 동시에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별파랑공원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