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5월 홍고추 수매 약정을 체결한 농가 1,089호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총 5,000톤의 홍고추를 수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매 단가는 특등급 기준 ㎏당 2,400원, 일등급 2,300원이며, 여기에 ㎏당 300원의 장려금이 추가 지급됩니다.
공사는 올해 수매도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매한 홍고추는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며, 영양 고추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2006년 설립된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 ‘빛깔찬’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판매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고추 재배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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