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13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다산면 소재 주물공장 ㈜대욱케스트에서 중앙·지방 합동 긴급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산재예방지도과, 고령군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온열질환 예방지침 준수 여부와 외국인 근로자 숙소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주물작업 특성상 고온환경에서 장시간 근로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폭염안전관리 기준 이행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했다.군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확인하며, ‘폭염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이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주의 기본 조치임을 강조했다.이남철 군수는 “폭염안전 기본수칙 준수만으로도 여름철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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