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가야읍 일대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회·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태극기를 배부하고 게양을 독려했다.회원들은 주민들에게 국기 게양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훼손·오염된 태극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이후에도 도로변, 주택, 상가 등 게양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올바른 태극기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권오근 지회장은 “광복절은 조국의 독립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태극기를 다는 일은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표현하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는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전통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 의식 함양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