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고령군상공협의회가 14일 오전 11시 군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도 3분기 이사회 및 정례회를 열고 지역 기업 지원과 사회 나눔을 한자리에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이사회·정례회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고령군 홍보자료 안내 ▲경북도 기업지원 주요사업 안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 분야 홍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규제애로 건의 설문 등 다양한 안건을 소화했다.경북도의 기업지원 주요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제도가 소개되자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반응을 보였다.김종태 고령군상공협의회장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도 “기업의 활력이 곧 지역의 힘”이라며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들이 모이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이 된다.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대가야읍 고아리에 위치한 상·하수도 설비·하수도 준설 전문업체인 가야준설㈜(대표 권기현)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고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