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가야준설 주식회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기탁식은 지난 14일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열린 ‘2025년 고령군 상공협의회 3분기 이사회·정례회’에서 진행됐다.대가야읍 고아리에 위치한 가야준설은 상·하수도 설비공사와 하수도 준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기반 업체다.권 대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은 2,000만 원이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