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영토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최·주관으로, 울릉군·경상북도체육회·경북일보가 후원했다.행사의 취지는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국민적 자긍심과 영토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다.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독도평화호를 타고 입도해 태권무와 격파 시범을 펼치며 독도 수호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기렸다.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으로, 매년 광복절마다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태권도 공연과 플래시몹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군민은 독도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울릉도·독도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이 곧 독도 수호에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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