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은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함께 지난 15일 영양군 석보면 화매2리를 찾아 ‘원기회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은 삼계탕과 푸드트럭 음식을 준비해 마을의 ‘초연 행사’를 대신했으며, 마을 주민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황영호 영양로타리클럽 회장은 “연휴의 시작을 봉사로 함께해주신 회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시고 주민들께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이희자 영양분관장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눔이 주민들께 더위를 이겨내는 작은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온정을 베푸는 여러분은 영양군의 빛과 같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로타리클럽과 복지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은 산불피해 성금 모금, 대학생 장학금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