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지난 14일 군청 우륵실에서 ‘고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선호도 높은 브랜드명 2종에 대한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 농협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딸기·감자 포장재 디자인 적용 시안을 함께 검토했다.용역사는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색상,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각 디자인이 고령군 농산물의 특성과 가치를 어떻게 반영했는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실효성과 시장 경쟁력, 소비자 선호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고령군 관계자는 “브랜드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고령군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얼굴”이라며 “소비자들이 이름만 들어도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모두가 함께 고령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안)과 포장 디자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