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달성한 성과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상·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초지자체 113개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재무관리, 인적자원 관리, 고객만족도 등 18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최우수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5단계로 등급을 나눴다.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물 관리 전담 조직 개편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상수도 노후관 교체로 인한 유수율 제고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신규 배수관로 설치를 통한 보급률 상승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수질 안정성 확보 ▲물 관리 조직 차원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조현일 경산시장은 “2회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는 물론,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스마트 관리로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