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2025년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열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건의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바라보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정책 형성과정과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총 3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와 정책전문가의 1·2차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달서 청소년 버스킹 활성화 사업 – 주말은 청소년이 빛나는 날(주청빛)’을 제안한 (IRG팀: 대구대 우정안, 경북대 손강영, 대구대 심세윤, 대건고 안진호) 우수상 ▲ ‘달서 선사문화 학교 탐방 역사교육 프로그램’(삼각김밥팀: 대구가톨릭대 김유형, 계명대 배규리, 영남대 황혜영) / ‘Y패스(YOUTH 패스)’(폴리씨랩팀: 상서고 고금비) 장려상: ‘싼타클로스팀’(대구동천초 박소율) / ‘쉼표는 하나만팀’(해올중고 변민율) / ‘정책지피티팀’(경북기계공고 정서우·김건우·박성민·이주언·최효준)이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적 참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