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우리동네: 문화샘터’ 공개 강의 개최

[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공개 강의 ‘우리동네: 문화샘터’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예천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강의는 `제3의 장소로서 공간은 도시를 어떻게 돌보는가’라는 주제로, 지역 내 문화공간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의를 맡은 원향미 부산문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집(제1의 장소), 일터(제2의 장소)를 넘어, 쉼과 관계 회복을 위한 ‘제3의 장소’ 개념을 소개한다.    특히 단순한 소비공간이 아니라 공동체 형성과 관계 회복의 장으로서 문화공간이 지닌 가치를 풀어낼 예정이다.김학동 이사장은 “문화공간은 단순히 머무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새로운 공동체가 싹트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동네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 속 문화의 주체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공개 강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참여자와 지역민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