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자녀 양육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양육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백일상·돌상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여 기간은 6박 7일이다.
현재 백일상·돌상 4세트, 돌잡이 2세트, 전통식·현대식 의상 총 12벌 등이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박미경 관장은 “드레스, 정장, 전통한복 등 여러 의상을 마련해 아이의 소중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상차림과 의상 선택 고민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윤선희 주민행복과장도 “이번 대여서비스가 아이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