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6주 동안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조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한 4년 주기의 법정조사로, 아동돌봄·노인돌봄·정신건강 등 14개 사회보장 분야에 대한 주민 인식과 복지 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에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군은 조사에 앞서 지난 18일 대가야문화누리 취미교실에서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마친 조사원들은 앞으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수집된 자료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최화득 고령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주민욕구조사는 앞으로 수립될 사회보장정책의 토대가 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