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가 국가안보와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을지연습’ 현장을 직접 찾아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했다.도의회는 19일 최병준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을 비롯해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장, 6개 상임위원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경북도청과 경북도교육청 충무시설을 방문했다.
의장단은 이날 종합브리핑을 청취한 뒤 전시 종합상황실을 둘러보며 위기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위기관리연습(CMX), 실제훈련, 도상연습이 병행되며 특히 딥페이크 기반 가짜뉴스 대응, 통합의료 지원, 인공지능(AI) 및 해킹에 따른 사이버위협 대응 등 최근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 과제가 포함됐다.현장을 둘러본 상임위원장들은 “위기 상황에서는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관건”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도민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병준 부의장은 “을지연습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국가안보와 도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과정”이라며 “도의회도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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