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은 18일 군의회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기정예산보다 298억 원(6.04%) 늘어난 5,229억 원 규모다.군은 이번 추경에서 불요불급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확보된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저출생 위기 극복·재난예방 및 복구·주민 편익 증진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추경안에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굵직한 사업이 담겼다.▲민생회복 소비쿠폰 97억 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0억 원▲성산어울림센터 건립 10억 원▲대가야 휴문화 유수사업 10억 원▲다산면 청년복합귀농타운 조성 10억 원▲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10억 원▲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 10억 원▲치산·고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각 20억 원 등이다.이남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단순한 증액이 아니라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재원을 담아낸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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