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군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2025 하이힐링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성장캠프’ ▲‘고씨동굴 및 동굴생태관 탐방 주말체험’ ▲‘청송아지트 물놀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강원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박 3일간 열린 성장캠프는 ‘숲속에서 나를 찾기’를 주제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교육(도전힐링벨), 공드림 활동, 해먹테라피, 물총놀이 등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고씨동굴 및 동굴생태관 탐방 주말체험’에서는 지질 형성 원리를 배우고, 퀴즈와 조별 활동을 통해 참여도를 높였다. 자율 탐구 과정은 주도성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청송아지트 물놀이 활동’은 수업 중 물놀이를 참아온 청소년들에게 보상의 날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안전수칙을 배운 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자연 속 치유와 체험 중심 교육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해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