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추석을 앞두고 조상 묘소 벌초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예초기 무상 점검에 나선다.시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예초기 정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1명과 공무직 4명으로 꾸린 정비인력 1개 반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회 배치한다.
현장에서는 고장이 잦은 기화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사용 빈도가 높은 농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정비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시는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 원 상당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더불어 사용법과 관리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해 매년 반복되는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초기 정비‧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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