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가 외국인 거주자들의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시는 지난 11일부터 대학교와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집중 홍보에 들어갔다.    경산시에는 7월 말 기준 2만435명의 외국인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7.7%에 달한다.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실제 거주 인원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외국인의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무단투기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 국적자가 전체 외국인 무단투기의 8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국어 안내 홍보물(전단·자석형)을 제작해 대학가 부동산(53곳), 관내 5개 대학, 행정복지센터, 근로자복지회관 등에 배포했다.    전입이나 이사 과정에서 외국인 세입자들에게 안내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석형 안내문은 외국인들이 쉽게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둘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외국인 세입자들이 배출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자국어로 된 안내문을 제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9월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시기에 맞춰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집중 홍보도 병행한다.    김수희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외국인 거주자들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가 폐기물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7월부터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에 외국어 경고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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