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청송군이 여름 무더위 속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군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현서면 구산2리, 새터, 덕계리, 월정리 경로당에서 ‘1노1소1촌 학생과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서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매니큐어 바르기, 종이접기, 수박화채 만들기, 마스크팩 체험 등 어르신들의 취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돼 경로당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한 어르신은 “누가 손도 잡아주고 이야기를 나눠주니 젊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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