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보건소가 지역 당뇨환자들의 건강 관리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위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매주 화·목요일마다 ‘당뇨병 발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당뇨환자들이 흔히 겪는 족부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당뇨발 자가관리 교육 △발 마사지 및 관리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관리법을 안내한다.보건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15%는 평생 족부 궤양을 경험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위군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스스로 발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윤영국 보건소장은 “당뇨발 합병증은 작은 상처에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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