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선임하고, 도정질문을 비롯해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관련 조례안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2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주식(경산),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세 의원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짚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차주식 의원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 핵심 현안·전략 로드맵 ▲청년 월세 지원사업 재정 분담구조 개선 ▲경북교육청 기금 이자수익 제고를 위한 금리 운용 개선 대책 등을 질문한다.김진엽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 ▲영일만대교 예산 확보 문제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박선하 의원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후속조치 ▲신중년 지원정책 발굴 및 지원 강화 ▲대경선 2차 확대 조속 추진 촉구 등에 대해 질의한다.제2차 본회의는 9월 4일에 열리며,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위원회에서 심사된 제3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최병준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별세한 고(故) 이형식 의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를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점검하고, ‘산불 피해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지역 재건을 넘어 혁신적으로 재창조하자”고 촉구했다.또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의회와 집행부에게 주어진 책무가 막중한 만큼 도민을 위한 봉사라는 초심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