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간 화합을 위해 열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19개 시·군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예선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경기 결과 경주시가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경산시가 준우승, 영주시가 3위, 구미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성주군이 준우승, 의성군이 3위, 개최지 영덕군이 장려상을 차지했다.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의성발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회복과 재건을 응원하는 뜻깊은 무대로 마련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탁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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