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지역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친구·친지 방문 환영 이벤트’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친구, 친지 등이 대구를 방문할 경우, 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대구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으며, 한국공항공사에서 지방공항 통한 외래객 방문 수요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구 지역 대학에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증가하고 이들 가족과 지인 방문 또한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유학생 커뮤니티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행사는 8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경산 소재 대학(원) 또는 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조건은 대구관광 공식 SNS*를 구독하고, 이벤트 기간 내 가족·친구·친지의 대구공항 또는 김해(부산)공항 입국 항공권을 제시해야 한다.신청은 한국공항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및 대구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 안내된 양식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당첨자는 개별 이메일을 통해 통보하며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 또는 동성로 관광안내소에서 당첨인증 뱃지를 제시하면 ‘대구관광 다모아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다.패키지는 교통, 쇼핑, 미식, 문화를 아우르는 대구관광 혜택을 포함하는 ▲티머니 교통카드 ▲대구 야시장 바우처(서문야시장, 칠성야시장) ▲대구여행상점 쿠폰북 ▲대구 문화전시 관람권(대구공항 입국자 한정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유학생과 가족, 지인이 대구에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 관광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지역공항 활성화는 물론 외래객에게 대구관광의 매력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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