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민간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한미 연합작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료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병원은 지난 21일 오후 주한 미8군 의무부대, 대구국군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2025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민간병원이 유사시 미군이 아닌 일반 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양국이 협력해 대응한 첫 사례로, 의료 협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훈련은 가상환자 시나리오에 따라 심장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의 검사, 투약, 퇴원 과정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병원은 전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의료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적 의료지원 체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17년부터 꾸준히 진료 서비스와 국제 협력 활동을 이어오며 한미 간 신뢰를 다져왔다.    병원 측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양국 간 의료 협력 체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의료협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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