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민생 회복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의원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안문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경산시의회 시정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계획 △경산중앙초등학교 학교 복합시설 건립 △도시공원 응급복구비 확대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상대~하대간 지방도925호선 확장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농산물 안전분석센터 건립 △경산시 상수관망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열린 자세로 시정을 운영하고, 모든 정책은 시민의 행복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행정이 `원팀`이라는 자세로 함께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의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이에,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경산시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