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울릉약소마을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고독감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취지 아래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울릉읍 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행사에서는 풍선 장식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 15명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문화공연도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준비 과정에는 지역사회의 정성 어린 후원과 재능기부가 함께했다.생신상은 울릉약소마을 정진 대표가 마련했고, 케이크는 울릉섬가온 정정연 대표가 제공했다.
행사장 풍선아트 장식은 울릉읍사무소 이옥희 직원이, 문화공연은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전승자 황효숙 위원이 맡아 지역 나눔의 가치를 빛냈다.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으며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민간위원들이 앞장서 따뜻한 울릉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최종술 공공위원장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외로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소외 없는 울릉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