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재단, 영어 여름방학캠프 성료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교육재단이 주관한 ‘2025 초·중등 영어 여름방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8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활동 영상이 상영됐고 대표 학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낯선 해외 환경에서 3주간 생활하며 영어 실력은 물론 자립심까지 키운 학생들의 모습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이번 영어캠프는 초등·중등 과정으로 나눠 각각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현지에서 진행됐다.초등 과정은 지난 7월 27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래플즈 어메리칸 스쿨(Raffles American School)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함께 국제학교 방식의 몰입형 영어 수업과 예체능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적응력과 자립심을 키웠다.중학생 과정은 7월 20일부터 3주간 캐나다 밴쿠버 리젠트 크리스천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지 정규 수업과 체험학습에 참여하며 북미식 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사이언스 월드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등 주요 교육시설을 탐방하며 학문적 동기를 높였고, 양로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교류에도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최재훈 이사장은 “달성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계가 곧 달성의 미래”라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교육재단은 겨울방학에도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말레이시아 연수와 고등학교 1학년 대상 영국 옥스퍼드 연수를 준비 중이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