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개막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로, 최신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다.올해는 225개 업체, 426개 부스가 마련되며, 특히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새롭게 참여한다.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 개사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시장 1·2홀에서는 가공식품, 농·수·축산 특산물, 주류·음료, 식품기계 및 포장·급식기기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3홀에서는 9월 3~4일 이틀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미국·캐나다·영국 등 20개국 바이어가 참가해 1:1 사전 매칭과 통역 지원,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지난해 행사에서는 90개 참가업체가 총 1,197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바이어 참가 확대에 따라 더 큰 성과가 예상된다.또한 9월 5일에는 무역상사 수출상담회가 새롭게 열려 25개 무역상사가 참여, 수출 대행 및 현지 마케팅 전략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미국 FDA 대응 전략 세미나(9월 3일), 영양급식 세미나(9월 4~5일) 등 맞춤형 전문 세미나도 진행된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foodexpo.com)에서확인할 수 있다.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참여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