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도동, 저동, 태하, 천부 일원에서 동물보호 홍보 캠페인과 함께 반려견 광견병 무료접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3일간 120마리의 반려견이 무료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다.
군은 기간 내 접종을 놓친 반려견을 위해 오는 9월 중순까지 도동 소재 우산동물병원에서 추가 접종을 실시, 80마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울릉군은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을 알렸다.
홍보 내용은 △반려동물 유기·학대 금지 △목줄 착용 의무 △배설물 수거 등 기본 보호·관리 수칙이었다.또한 울릉군은 동물등록 의무지역은 아니지만, 개선된 동물등록제를 안내하며 반려동물 유기·유실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위해 자발적 등록 참여를 권장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광견병 예방 무료접종으로 반려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울릉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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