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주민 생활 속 불편을 즉각 해소하는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운영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18일 출범한 이 제도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았다.울릉군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총무과 민원봉사팀 내에 신속처리반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운영의 체계화를 꾀했다.   전등·콘센트·스위치·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소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한다.주민 누구나 가구당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주민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장애인과 만 70세 이상 고령 주민 등 취약계층은 회당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운영 시작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683건의 생활민원이 처리됐다. 고령화율이 30.7%에 달하는 울릉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지난달 28일에는 수도 누수와 조명 문제로 불편을 겪던 전 모(76)씨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은 뒤 “몇 달째 불편했던 문제가 단번에 해결돼 큰 짐을 덜어낸 듯 속이 후련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남한권 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생활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민원처리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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