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가야산권 4개 지자체(고령·성주·거창·합천)가 협력해 추진하는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한국관광공사와 `가야산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10일부터 12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가야산권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4개 지자체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맺고 대표 관광 명소 육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역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역 간 연계사업, 협력형 관광자원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한국관광공사는 가야산권 특성과 관광 잠재력, 지역 의견을 종합 분석해 지자체별 차별화된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벨트 구축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고령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관광 개발을 넘어 남부내륙철도, 달빛철도 건설 등 교통망 확충과 맞물려 인구 감소 지역의 새로운 활력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가야산권 관광벨트는 관광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사업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산권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