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해면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와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친환경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영덕군은 공모 선정으로 영해향교, 초등학교, 어린이집이 밀집한 예주고을 놀이터를 대상지로 정하고, 주민이 생활권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을 조성했다.해당 공간에는 파고라 쉼터와 쿨링포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도시 열기를 완화하기 위해 녹음수도 심어졌다.
파고라 쉼터는 어르신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전 쉼터로,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를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춰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만족도가 높아 생활 밀착형 기후 적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완충 작용을 할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이 주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며, “다변화되는 환경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